아리랑 건강복지센터 창립 18주년 기념식의 참석자 및 관계자, 회원들.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회장 장두석·원장 이선옥)가 23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해 최영재 전 원장, 지역교회 목사들이 참석, 회원 및 임직원과 함께 18주년을 축하했다.
아리랑 센터는 18년간 출석한 김신자 씨와 10년 근속 회원(장아사자, 최산정, 원해석, 김명숙, 이상예, 김옥정, 최용례)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또 10년 동안 수고한 직원 윤정원 씨에게 감사장, 회원 화합에 힘쓴 정요셉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에서 박정숙 씨가 축하의 글을 낭독하고 이옥순 씨가 자작시를 낭송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타우슨대 진철민 교수가 ‘뱃노래’를 부르고, 박경천, 이광순 씨가 사물놀이로 흥을 돋웠다.
장두석 원장은 “창립 18주년 기념일인 오늘이 지난 8월 13일부터 센터 경영을 맡은 지 100일째”라며 “회원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섬기며 새롭게 태어나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호건 여사와 최영재 전 원장은 “아리사(아리랑 사람들)로 100세 넘어서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아리랑 건강복지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영어, 바둑, 라인댄스, 아침체조, 댄스, 빙고, 게임, 가라오케, 당구 등 다양한 교양강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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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