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 미국정부조달협회장(사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재외동포 경제인과 한국 중소기업인들에게 미 연방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경석 협회장은 “연간 수조 달러 규모 예산을 운영하는 미 연방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미 연방정부는 세계 최대 단일 구매자로 국방, 보안, 의료 및 생명과학, 정보기술, 건설,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조달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연방조달계약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하고 연방정부는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소수 민족 및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기업은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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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