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여사·한인 단체장, 조기투표소 방문
▶ 선거유세·지지·투표 독려·…31일까지
메릴랜드의 조기투표가 내일(24일) 시작된다.
11월 5일(화)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24일(목) 메릴랜드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조기투표는 내일부터 31일(목)까지 오전 7시-오후 8시 주 전역의 총 97곳 조기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토요일과 일요일도 같은 시간에 운영한다. 유권자 등록을 한 시민권자는 거주하는 카운티의 조기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조기투표소는 몽고메리카운티 14곳과 하워드카운티 5곳을 비롯해 앤아룬델카운티 10곳, 볼티모어카운티 11곳, 볼티모어시 8곳, 캐롤카운티 3곳, 하포드카운티 4곳, 프레드릭카운티 4곳 등에 설치된다.
한편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에서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공화)와 안젤라 앨소브룩스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민주)가 맞붙는 연방 상원선거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호건 전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장들은 조기투표소를 방문해 열띤 선거유세전을 펼치며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유미 여사는 조기투표 첫날인 24일(목,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앤아룬델카운티 애나폴리스 소재 로저 핍 모이어 레크레이션 센터의 조기투표소 방문을 시작으로 25일(금,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엣지워터의 사우스카운티 시니어엑티비티 센터, 28일(월,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메도우브룩 애슬리틱 센터, 29일(화,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30분) 베인센터, 30일(수,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포토맥 커뮤니티 레크레이션 센터, 30일(수, 오후 3시-5시 30분) 저먼타운 커뮤니티 레크레이션 센터, 31일(목) 오후 12-2시 30분) 위튼 도서관, 31일(목, 오후 2시 30분-5시 30분) 실버스프링 시빅센터의 조기투표소를 방문한다.
박수철 하워드카운티 호건 캠페인 아시안 위원장은 “이번 메릴랜드 연방 상원의원 선거는 초박빙이 예상되는 만큼 한인들의 목소리를 누가 대변해줄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며 “지난 8년간 메릴랜드 주지사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쳐온 호건 전 주지사의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고 메릴랜드의 미래는 여러분의 한 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백성옥 전 메릴랜드 한인회장은 “한국사위 호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매우 중요하다”며 “꼭 투표에 참여하고 선거유세에도 동참해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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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