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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꽃차 행렬…퍼레이드의 백미

2024-09-17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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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가보는 2024 코리안 퍼레이드- 꽃차

▶ 출품 기업 및 단체 특징에 맞는 컨셉으로 꾸며 올해 18개 출품 ‘역대 최대’

형형색색 꽃차 행렬…퍼레이드의 백미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출품한 꽃차에 탑승한 맨하탄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연도에 늘어선 관람객들에게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5년 만에 재개되는 ‘2024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한국의 대표기업들과 뉴욕 일원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형형색색의 꽃차들이 맨하탄 시내 한복판을 오색물결로 수놓게 된다.
코리안 퍼레이드의 백미로 불리는 꽃차 행진은 출품 기업 및 단체의 특징에 맞는 컨셉으로 꾸며져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화려한 아름다움과 위용을 뽐내는 꽃차들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코리안 퍼레이드 행렬의 중간 중간에 배치돼 신명나는 음악과 율동, 퍼포먼스 등을 통해 맨하탄 6애비뉴(Avenue of thr Americas)의 인도를 메운 수많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게 된다.

올해는 한국의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LG, 진로하이트, BBQ 치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H마트. 뱅크오브호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뉴욕한인회 이사회, 뉴저지한인회, 퀸즈한인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코리아타운협회,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뉴욕한국일보, 마영애 순대, 뉴욕충청향우회 등 18개로 역대 가장 많은 꽃차가 출품된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출품한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진로 하이트, BBQ, 뉴저지한인회, 퀸즈한인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코리아타운협회,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등은 연도를 가득 메운 타인종 관객들에게 각 기관과 기업, 단체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한복과 국악, 한국전통무용, K-Pop 등 우수한 K-문화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꽃차를 통해 ‘하이서울 기업’의 우수한 K-제품들을 뉴요커들에게 홍보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BBQ 출품 꽃차에는 ‘뉴욕 K-모델 2024 페스티발’에 출전한 뉴욕 시니어 모델들이 탑승, 노년의 뜨거운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1회 코리안퍼레이드부터 40회를 맞는 올해 퍼레이드까지 매년 꽃차를 출품해 온 유일한 단체인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올해 역시 부설한국학교인 맨하탄한국학교 어린이들을 탑승시켜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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