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지금까지도 코로나 환자들이 많이 생기는 가운데 세계 보건기구가 근래에 다시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을 하고있는 MPX 이른바 원숭이 두창을 조심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도 원숭이 두창의 환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당연히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도 대륙간의 이동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과연 이 원숭이 두창이라는 감염병원이 무엇인가 알아보고 치료법이 무엇인가를 알아보자.

일단 이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처럼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즉, 바이러스에 인한 감염병이다. 이 바이러스는 1958년에 덴마크에서 원숭이를 연구하던 중 처음으로 발견 되었고, 1970년에 콩고 공화국에서 9개월 된 영아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이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다른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와 같이 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로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으로 인해서 감염되고 기침으로 인한 타액을 통해서도 감염되고 있다.

그러면 과연 증상이 무엇일까? 일단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주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 증상은 길면 4주 혹은 그 이상 진행될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몸의 발열, 목의 통증, 두통, 근육통, 붉은 반점, 그리고 림프가 부어오르는 증상이다. 그런데 대표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의 붉은 반점 즉, Rash이다. 처음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부풀어 올라와서 수포로 변한다.

이 수포가 간지럽고 아플 정도까지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이런 수포들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손바닥, 손등, 발등이고 심지어 입안과 얼굴 그리고 목에서도 수포가 일어난다고 보고가 되어있다.

이런 수포들은 통증을 유발하는데 보통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을 하고 몸 전체로 넓게 퍼져 나간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런 증상들이 없고 단지 림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세계보건기구는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럼 치료법은 무엇일까?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방법은 없다.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의 약들을 실험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라서 예방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문의 (703)495-3139

<신석윤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