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 전문가가 진단하는 ‘대만의 미래와 한반도’

2024-07-04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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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욱 전 주중대사 특강

▶ 포토맥 포럼, 11일

중국 전문가가 진단하는 ‘대만의 미래와 한반도’
대만에 대한 중국의 침공 위협이 우려되는 가운데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대만의 미래와 한반도’를 진단하는 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11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에 있는 설악가든 회의실에서 열릴 강좌는 중국 전문가인 정종욱 전 주중 대사(서울대 외교학과 명예교수, 사진)가 강사로 나서 중국과 얽힌 대만 그리고 한반도와의 역학관계를 조명한다.

경남 거창 출신인 정 전 대사는 1993년 2월부터 2년간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비서관으로 근무하다가 1996년 중국 대사에 임명돼 1998년 4월 말까지 근무한 중국통 외교전문가다. 부산 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후 한국일보 기자(1964-1968)로도 근무했으며 하와이 대학교 정치학 석사(1970), 예일 대학교 정치학 박사(1975)다. 아메리칸 대학교 국제정치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21년에 펴낸 ‘저우언라이 평전’을 비롯해 ‘정종욱 외교 비록’ ‘신 중국론’,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신 국제질서와 한국의 선택’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참가비는 30달러(점심 포함).
문의 (703)585-48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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