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0대 VA 한인, 피트니스센터 갔다가 절도 당해

2024-07-04 (목) 이창열 기자
작게 크게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이 모 씨는 지난주 메리필드에 위치한 모 피트니스 센터에 운동을 하러 갔다가 절도를 당했다.

이 씨는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평소에 라커룸을 사용할 때 잘 잠그지 않는데 절도범이 제 라커룸에 있는 차 열쇠를 훔쳐가서 주차장에 세워둔 내 차를 열어 그곳에 둔 지갑에서 현금 400여달러와 크레딧 카드를 훔쳐갔다”면서 “제 주위의 많은 분들이 저처럼 운동을 하러 체육관에 갈 때 지갑은 차에 두고 차 열쇠를 라커룸에 두면서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저와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 싶어 신문사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본인이 직접 샤핑을 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전화도 왔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