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인뮤직’ 정기연주회 내달 1일 동양선교교회
▶ 김강원 음악감독 지휘로
비영리단체 ‘러브인뮤직’의 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
음악을 통한 인종화합에 노력해온 비영리단체 ‘러브인뮤직(Love in Music·회장 박관일)’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러브인뮤직 제16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6월1일(토) 오후 3시 LA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 본당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러브인뮤직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앙상블과 3개 봉사처 수혜 어린이 등 150여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위스콘신에서 온 러브인뮤직 음악감독 바이올리니스트 김강원 박사가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리샨 홍 박사와 함께 가브리엘 포레의 소나타 A장조 1번 Op.13을 연주한다. 또 이호준 박사가 편곡한 러브인뮤직 메들리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음악감독인 김강원 박사는 매디슨 바하 뮤지션스의 콘서트마스터 및 부예술감독으로, 바로크 및 현대 바이올린을 모두 사용하여 17세기부터 21세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동안 미국과 한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스위스, 노르웨이, 체코 등 전 세계 무대에서 공연하였으며, 바이올라대, 로랜스대 등에서 가르쳤고, 오벌린 칼리지의 크레도 여름 실내악 페스티벌에서도 가르쳤다.
러브인뮤직은 지난 2007년 5월 인종화합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음악봉사단체로 17년 간 흑인과 히스패닉, 몽골 등 타 커뮤니티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무상 악기지원 및 무료레슨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봉사처는 LA,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등 총 3곳으로 매주 1시간30분(90분)씩 일대일 클래식음악 레슨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자원봉사자 96명이 수혜 어린이 81명에게 바이올린, 첼로, 플륫, 클라리넷, 트럼펫,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지도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loveinmusic.org, 문의 이영화 국장 (213)500- 9533, (714)510- 0305, 이메일 loveinmusic20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