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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적성 확인 선배 네트워킹 기회”

2024-05-17 (금) 12:18:03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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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단 송 신임회장

▶ 재미한인치과의사협회 여름 멘토십 프로그램

“치과의사 적성 확인    선배 네트워킹 기회”
“치과의사가 적성에 맞는지 미리 경험해보고, 선배들과 네트웍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주한인치과의사협회(KADA·회장 조나단 송·사진)가 치과대학 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KADA 여름 치과 멘토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팬데믹으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22일부터 7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미나와 웍샵은 물론 치대 견학, 치과 병원 순회를 통한 실습도 함께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웹사이트(www.kadaus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8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KADA는 남가주를 비롯해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시애틀 등에 지부를 두고 있는 전국적인 한인 치과의사들의 단체다. 곧 하와이에도 지부가 세워질 예정이다.

올해 37세인 조나단 송 회장은 지난 1월 협회 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4년 미네소타대 치대를 졸업하고 남가주로 이주했으며, 2018년부터 샌마리노와 하시엔다하이츠, 애나하임 등 3곳에 치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송 회장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남가주에 와서 KADA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인 치과의사들을 위한 학술세미나와 네트워킹, 치대에 들어가려는 학생들 대상의 멘토링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며,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아 관리 요령으로 워터픽이나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고, 가급적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 할 것 등을 권유했다. 또 나이와 상관없이 교정을 하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치석이 자주 끼는 경우 1년에 4차례 스케일링이 바람직하다고 아울러 조언했다. 이메일 문의 kadaofusa@gmail.com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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