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미국 질병센터에서는 모든 의료기관에게 호흡기 질환에 대한 성명을 보내었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동 아시아 북부지방에서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이 미국에서도 유행하고 있고 또한 독감도 많이 유행하고 있다고 발표를 했다.
특히 이 관보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65세 이상의 시니어에 대한 독감예방주사의 접종률이 예년 평균 59%에서 올해에는 41%로 18%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를 했다.
그 중요한 이유로는 너무 많은 종류의 예방 주사 접종을 들고 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5차 6차까지의 코로나 예방 주사를 권장하고 또한 다른 독감 예방주사, 세포융합 바이러스 호흡기 질환 예방주사, 대상 포진 예방 접종주사, 폐렴주사 등등의 여러 예방 주사를 권장하고 있어서 환자 입장에서 보면 끝이 없는 예방 주사를 맞는 듯한 감정을 가지게 되고 거기다가 독감 주사를 더 맞으라고 권장을 하고 있으니 독감 주사의 접종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미국 전역의 독감 예방 주사 접종률을 보아도 예년보다 10%이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 관보에 따르면 지난 4주동안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 환자의 비율은 예년 보다 200%가 더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병원 입원환자의 비율은 51%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전에는 거의 없었던 세포융합 호흡기질환 환자(RSV)의 병원 입원률이 60%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이번 겨울이 오기 전에 미국 질병통제 센터에서 이미 올해 가을부터 경고를 해오고 있었고 또한 예방 주사도 접종을 하라고 권유까지 했었던 질환이었는데 저조한 접종률로 인한 올해 겨울의 세포 융합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 환자가 폭증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이미 미국에서 특이하게 소아 독감환자가 올해 지금까지 12명의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는 특이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 보고서는 아마도 이번 독감은 독감의 단일 형태의 바이러스가 환자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공기 중에 독감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같이 혼합이 되어서 질병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럼 이번 미국 정부에서는 무엇을 추천을 하고 있을까?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할 것을 권유하고 있고, 이에 더해서 저조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예방 접종을 한시라도 빨리 접종을 하라고 권장을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집에 있는 테스트를 활용해서 한번만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해서 확진이 나올 경우에 되도록 빨리 의사에게 코로나 치료약을 처방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703)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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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