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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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생각과 행동은 우리와 다르다

2023-09-18 (월) 이근혁 패사디나,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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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 체제로 좌와 우로 나뉘어 경쟁하여 나라를 운영한다. 대부분 선진국가의 체계는 비슷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으며 지도자가 뽑히고 나라가 움직인다. 북한같이 세습으로 지도자가 나왔든, 표 수에 큰 차이 없이 뽑혀서 나라를 이끌어 가든,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나라를 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있다.

그들은 나라를 위해 싸워서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대한민국은 남과 북으로 나뉘어 북에서는 공산국가 체제로 반대가 거의 없다. 일인 독재 체제라 당연시 따르고, 남에서는 뒤떨어진 체제로 취급하지만 그곳 지도자는 일심단결 하고 열광하는 국민을 가지고 있다.

그들도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을 거고 국민을 죽이기 위해서 싸움을 하는 지도자는 없다. 통일된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그들의 통치 행위다. 그렇다고 국민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무릎을 꿇으면, 그 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약소민족으로 멸시와 핍박을 받으며 영원히 나라가 없어질 수 있으며 국민도 원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도 나라가 없어질 뻔 했던 뼈아픈 역사가 있다.


지도자는 우방국가에 도움을 청하며 각 나라의 지원을 받아서 전쟁을 승리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찾는다. 대부분 그들은 자신의 이익 보다 나라 대대후손의 안위와 영광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이 가톨릭에서 금지하는 낙태법을 지지하는 소속 정당의 정책에 따라야 하고, 데모대를 막아야 하는 경찰은 지지자 편을 들고 싶어도 막아야 하는 역할에 충실히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의사는 환자를 돌보면 되고 장사하는 사람은 돈이나 벌지만 군인은 시키는 대로 국방의 의무를 해서 나라를 지켜야 하고 지도자는 국민을 위하여 그들을 이끌고 전쟁도 해야 한다.

권력을 가지고 하는 일은 국민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서 하는 일이다. 러시아의 푸틴이 나쁜 사람은 아닐 것이다. 우리와 이념이 틀리고 사상이 다를 뿐이다. 러시아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장기집권 하에 나라를 운영해 가는 그들에게는 위대한 지도자다. 영토를 넓히고 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의 하는 일과, 누가 잘 하고 못 하는 잘 잘못이 없다. 푸틴도 국민의 전폭적 지지와 영적 지도자인 교회 수장의 축복기도를 받아가며 전쟁을 하고 있다.

종교나, 정치나, 개인이나 내가 살아야 하고, 나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살아가게 되어 있다. 그들의 위대한 국가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거다. 지는 사람은 국가의 역적이다. 도와주는 나라는 판단해서 나에게 이득이 오는 나라의 편이 되어 싸워야 하는 것뿐이다.
싸울 때도 무작정 싸우는 게 아니다. 국제 규정에 따라 싸우는 규칙이 있다. 규칙을 따르지 않고 싸울 때는 나중에 국제재판소의 재판을 받고 벌을 받는다. 전범이 되지 않기 위해 규칙을 지키며 싸운다. 도와주는 나라도 규정에 따라 도와준다.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나라에 구호하는 것은 지도자가 서로 도움을 주어가며 살고 다른 한편으로는  내 나라 영토 보존을 넓히기 위해 싸움을 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우리가 다행인 것은 내가 태어난 나라가 쪼개져서 싸우고 있지만 경제대국이 되어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다. 비록 인종차별이 있고 총격사건으로 선량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어가며 살아가는 나라는 이민으로 만들어진 여전히 세계 최고의 나라다. 축복받은 두 나라를 가진 우리에게는 어느 편을 들어야 하는 일은 없다.

우리의 권익을 위하여 선거철에 빠지지 않고 투표하여 내가 원하는 지도자를 뽑고 훌륭한 시민으로서 역할을 하여 질서를 지키며, 공공질서를 지키는 모범시민이 되어서, 손가락질 안 받는 시민이 되는 길이다.

관심을 갖고 떳떳하게 살 수 있는 나의 임무에 충실할 때 더욱 부강하고 살기 편한 내 나라를 만들며 그게 훌륭한 시민이 되는 길이다.

<이근혁 패사디나,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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