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센터메디컬그룹
한가위
2023-09-14 (목) 08:19:57
최미영 포토맥 문학회
크게
작게
어설픈 한복차림
올망졸망 눈망울 어릴 적 동무들
아련한 기억 더듬어가면
고소한 음식 내음
송편 담아 이웃에 나르던 즐거움
새 옷 새 신발이 주는 설렘
성묘 끝내고 돌아가려면
차가운 비석이 뿜는
가슴 에이는 듯한 서러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그토록 뜨겁던 여름을 이겨내고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두 팔 벌려 가슴에 안고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한가위
<
최미영 포토맥 문학회
>
카테고리 최신기사
박수 받을 일
슬리퍼를 들 것인가, 지나칠 것인가
이스라엘-하마스 전
‘폭군의 셰프’를 보다 떠오른 美 식당 보험 이야기
버지니아 이혼 소송 중 임시명령 심리
미국 공항에서의 세컨더리 인터뷰
많이 본 기사
‘델타항공 저격’ 소유.. “만취 상태 창피” 목격담 논란→삭제
이이경, 일반인과 성희롱 카톡설 ‘충격’..소속사 “완벽한 짜깁기, 허위사실”
[본보 주관 제52회 코리안 퍼레이드 성황] “세대·문화 넘어 하나로”… 역대급 화합 대행진
[제52회 LA 한인축제] 축제 장터, 공연 인기 ‘폭발’… 최대 규모 인파 ‘북적’
다저스 2연속 WS 진출 손흥민은 시즌 ‘9호골’
“11월 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우려”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