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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정적(靜寂)
2023-08-27 (일) 09:43:17
권애림 /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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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화려한
해변가의 해당화
짙은 향기 뿜어내
꿀벌들을 부르고
내리쬐는 햇볕
덮여진 바닷물
열기로 가득 찬 모래사장
발에 와 닿는 촉감
불처럼 뜨거운 열정
정열은 잠이 들은
해변의 여름밤
바위처럼 침묵하며
홀로 반짝이는 샛별
마음속 깊이 시리도록
눈처럼 차가운
정적만이 감싸 안는다
<
권애림 /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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