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희망의 속삭임’과 함께 하는 피크닉

2023-05-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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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갤러리 예술사랑 개막

▶ 한인가톨릭미술가회 10인전

한인가톨릭미술가회(KCAA·회장 이미정) 작가 10인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6월10일까지 남가주 지역 유일한 자연 속의 갤러리 예술사랑(관장 김성일)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곽설리, 제시카 시, 이사벨라 김, 김성일, 김원실, 제인 장, 김인철, 김혜경, 캐서린 권, 헬렌 한 등 10인이다.

이번 전시는 모든 회원들과 가족, 친구, 친지들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봄소풍 행사로 열려 회원들 간의 상호교류와 돈독한 친밀한 관계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미정 회장은 “전시회와 함께 특별히 예술사랑에서 마련한 시그니처 가마솥국밥을 나누며 봄향기같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로 했다”며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금속 조각등 작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아트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곽설리 작가는 프란츠 카프카의 유명한 소설 ‘법 앞에서’의 주인공이 죽을때까지 결코 법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듯 아트의 세계에 대해서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여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시카 시 작가는 자연에서 만난 생동감 있는 소재를 물감으로 채색한 종이에 불에 녹인 크레용과 오일 파스텔을 덧칠하여 나이프를 활용여 봄을 표현 한다.

이사벨라 김 작가는 레이스를 잘라 주물을 뜨고 브라스로 캐스팅 후 14k금으로 전기도금하여 캐스팅으로 십자가의 형상을 만들고 1월의 탄생석인 가넷과 순수함을 의미하는 진주로 장식해, 성스러움과 소망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샌버나디노에 자리한 아름다운 자연속의 낭만 갤러리 예술사랑에서는 갤러리 전시회는 그림및 입체작품 전시와 단체 행사및 연회(캐더링)를 할 수 있으며 도자기 클래스는 취미반으로 한달 수강료 200달러 재료비 포함, 소성비 별도로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일일 도자기 체험은 1인당 50불 (재료비,소성비 포함) 선예약 가족및 단체가 참여 가능하고 공연장 렌탈은 예약 필수, 가족및 단체 야외 음악회, 야외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캠핑은 개인텐트 30달러, 캐빈숙박 80~120달러(1일 기준), 단체 피크닉및 공연까지 가능케 하는 한인이 운영하는 남가주 대표적인 종합 아트 장소이다.

오프닝 리셉션과 피크닉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술사랑(1551 Cajon Blvd, San Bernadino)

문의 (909)573-9929 (909)576-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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