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을 팔아야 한다면 우선 실력 있는 유능한 에이전트를 먼저 구해야 한다. 옆집 앞집 물어보고, 친한 친구에게도 조언을 얻어 보지만, 정작 본인과 맞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빠른 시간에 딱 맞는 바이어를 구하지 못하면 결국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게 되고 결국 저렴한 오퍼로 집을 매각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또 면허와 부동산 협회 회원 여부도 확인해야하며 이는 웹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협회가입 여부는 협회에서 감독하는 윤리와 원칙을 바탕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이며 에이전트에게 서류 제출을 요구해도 된다.

거래 실적이 빠른 매매의 척도는 아니지만 거래 성사의 횟수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성적표가 되기도 한다. 이중 언어가 완벽한지도 꼭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는 일반적으로 지역을 잘 알고 있지만 동네에 처음 와 보는 에이전트도 있고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다. 동네에 가까운 샤핑센터나 공원, 교통, 학군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에이전트를 만나야 한다.

판매하고자 하는 집의 크기와 방, 화장실 개수 그리고 업그레이드 정도를 정확히 판단하고 같은 동네에서 최근에 팔린 시세와 현재 근황 등 정확한 통계자료와 역사를 제출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너무 높은 가격의 매물은 결국 시장에서 밀리게 되고 구매자들을 모두 잃을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낮은 가격은 결국 재산상의 피해를 주게 된다.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맞는 가격을 제시하는 에이전트를 만나야 한다.
개인 에이전트 혼자 모든 것을 담당하는지 아니면 팀과 같이 일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개인 에이전트와 팀의 장단점을 잘 알아보고 계약하길 바란다.

판매자의 마음은 가장 유능한 부동산과 가장 작은 경비로 일을 하고 싶지만 모두 가질 수는 없다. 판매하는 과정에서는 얼마나 실력 있는 에이전트가 어떠한 방법으로 그때 상황에 따라 판매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모른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모든 것을 보았을 때 마음에 드는 부동산이 있다면 그들이 요구하는 경비를 제공하는 것이 집을 판매했을 때 만족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부동산 일은 부동산 에이전트의 마음과 성실함의 결과를 손님이 맞이하게 되는 산업이다. 이 점을 꼭 명심하고 저렴한 부동산만 찾지 말고 합당한 에이전트를 선택하길 바란다.

페이스북이나 개인 웹페이지, 회사 웹사이트가 있는지, 판매자의 매물이 어떤 마케팅으로 세상에 알려지는지, 오픈하우스 계획이나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등도 꼭 알아봐야 한다. 또한 판매하려는 집에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고쳐야 할 것이 있는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곳이 있는지, 청소가 필요한 것이 있는지, 교체해야 할 것이 있는지 등을 잘 아는 부동산을 찾아야 한다. 그냥 있는 그대로 판매하려고 한다면 도박과 같은 것이다. 운에 맡기는 부동산 보다는 철저한 준비를 할 줄 아는 부동산을 만나야 한다.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은 서로 확실한 대화가 되고 서로의 요구 사항이 확실히 전달되는 반면 전화 통화는 오히려 서로의 요구사항을 놓쳐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편한 방법을 잘 선택해서 정확하고 충분한 대화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문의 (703)928-5990, (703)214-5100

<승경호 / The Schneider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