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으며
2022-05-12 (목)
조영복 / 윤동주 문학회, VA
희망에 부푼 새 봄
동트는 아침 찬란한 여명이
밝아오네, 청명한 하늘엔
조개구름 두둥실 떠다니며
새 봄을 찬양한다
엽록소 만끽하고 싱그러움을
구가하는 신록의 숲 사이사이
만발한 꽃으로 봄의 도래를
찬양하는 뭇 화초들
화사한 봄을 만끽하는 이 계절
다소곳이 고개 숙여 겸손한
할미꽃은 우리들의 귀중한 스승이다
언제나 침묵으로 진리를
암시해 주는 대자연의
고마움이 내 가슴에 아련히
스며든다
<조영복 / 윤동주 문학회,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