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S 메트로 자산 10억 달러 돌파

2022-04-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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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순익 368만 달러 전년 대비 61% 급등

▶ 견실한 성장세 가속화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이며 은행 자산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US 메트로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25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은행의 자산은 올해 3월31일 현재 10억6,16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1분기 대비 24%,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10%의 성장을 보이며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US 메트로 뱅콥에 따르면 1분기 순익은 368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의 228만8,000달러에 비해 61%나 급증했다.


US 메트로 은행은 자산과 순익 뿐 아니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전년 대비 모두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해 3월31일 기준 예금고는 총 9억5,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의 성장을 보였다. 이중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예금고는 3억2,500만 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나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 대출도 견실한 성장을 보여 3월31일 현재 총 8억3,471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6%,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8%가 증가했다고 US 메트로 뱅콥은 밝혔다.

US 메트로 뱅콥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해 3분기에 인랜드와 북가주 베이 지역에 2곳의 대출사무소(LPO)를 신설했으며, 올해 1분기 들어서도 프레즈노와 새크라멘토 등 캘리포니아 내 2곳에 추가로 대출사무소를 열어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은행 경영 실적의 척도인 주당 순이익(EPS)은 올 1분기에 0.23달러로 전년 동기의 0.14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 장부가(Book Value)는 4.77달러로 전년 동기의 4.01달러 대비 76센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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