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어린이 합창단 “의료진 감사” 동영상
2020-05-15 (금) 12:00:00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예 어린이 합창단’(단장 황호진)이 코로나19의 치료와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발표했다.
합창단 측은 학생들이 의료진에게 노래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를 원해 동영상(사진)을 제작했으며, 조지현 지휘자가 임희선 작곡자의 동의 하에 ‘꿈을 이루자’라는 곡을 선곡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는 이겨 낼 수 있다”라는 가사처럼 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을 꾸자는 소망을 단원들의 노래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학생들의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으로 만들어졌으며, 학생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 녹화와 녹음을 한 뒤 파일을 이메일로 취합해 믹싱과 마스터링을 통해 제작했다.
또 재미 조(10학년) 학생이 2절 가사를 영어로 번역해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영어로 불렀으며, 그림 메시지를 통해 노래와 함께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호진 단장과 조지현 지휘자는 “코로나19 로 지쳐 있는 모든 분들께 학생들의 노래 메시지가 마음의 위안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