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숙인 전락 방지”기금 40만달러 투입

2020-03-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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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비 연체자 등 지원할듯

지난 10일 샌디에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노숙인으로의 전락에 직면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우선 40만달러를 탄력적 기금에 투입하기로 의결하고 향후 가용 자금을 검토하여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가주 응급대처 및 주택기금에 조성된 220만달러를 이 기금에 전용할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 예산은 2023-2024년 회계연도까지 매년 금액을 증가시켜서 이 기금에 넣도록 돼 있으며 이번에 그 첫 번째 자금 투입을 의결한 것이다.

기금은 사람들이 노숙인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계획돼 있지만 영구주택을 짓지는 않는다. 지역 태스크 포스팀은 자금사용의 분배를 감시한다.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기금 투입에 찬성했지만 다이앤 재이콥 수퍼바이저가 태스크 포스에 기금을 제대로 통제하도록 주의를 환기시켰다.

태크스 포스팀 콜러는 특정시점 카운트 방식(PIT: 특정 카운트 싯점에 보호시설과 비보호시설내 노숙인 수 이중계산 방지 방법)으로 신분을 정확히 파악하여 각각 필요적 선순위 서비스 데이타를 구축하고 기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노숙인이 되기 전 노숙인으로 전락될 위기 처한 사람을 돕기 위한 것으로 렌트비 연체자 등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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