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 교황 레오 14세 SD서 미사 집전 인연 화제
2025-05-14 (수) 12:00:00
지난8일 가톨릭 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한 가운데,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샌디에고를 방문한 적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체들은 새 교황이 추기경이 되기 전 인 2012년 발보아 공원 바로 동쪽에 위치한 성 어거스틴 고등학교 90주년 기념 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집전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팜 보좌주교는 “레오 14세 교황은 샌디에고를 방문해 며칠 머물면서 성 어거스틴 고등학교 (개교 9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집전했으며, 성품이 온화하고 소박하며, 다른이의 말에 귀기울여 경청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배려하셨다”고 회상하고,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분이 교황이 되셨다”고 경하했다.
샌디에고 최대 비영리 단체 노숙인 쉼터인 파더 조 빌리지의 최고경영자 겸 대표 짐 바가스 부제는 교황 레오 14세가 추기경일 때 뵌 적이 있다며, “오랜 사목 경험, 정의에 대한 헌신, 그리고 깊은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삶의 모범”이라고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