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부동산 마켓에서 집사기 전략
2020-01-30 (목)
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부동산하는 사람으로 이렇게 겨울에, 1월부터 집 찾기, 집사기 대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니 ‘아니 불경기가 온다는데 왜 이렇게 부동산 경기는 뜨거운거야’ 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지만 바이어들은 ‘이렇게 집 사기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고 입을 모은다.
집이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위치에 있으면서 어느 정도 깨끗하게 매물이 나오면 열 몇 개의 오퍼가 들어오는 것은 다반사다. 하지만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은 여기에 끼어들 엄두를 못낸다.
왜냐하면 우리같이 집을 많이 팔고 사고 취급해 본 사람들은 집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면 집에 있는 자잘한 문제들은 얼마든지 큰 돈 안 들이고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아는데 보통 바이어들은 리얼터의 말을 경청하기보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리얼터 말은 비즈니스를 위해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더 경청하게 되고 결국은 패잔병이 되는 모습을 여러 번 겪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각자의 한 가지 경험으로 조언을 한답시고 해서 일을 그르치게 했는지 깨닫게 된다.
절대 부동산은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우선으로 경청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바이어의 마켓일 때는 바이어가 이거 고쳐내라 저거 고쳐내라 하고 있는 대로 요구할 수 있지만 지금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셀러의 마켓이므로 뻗을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고, 지금은 그렇게 해서는 내가 사고자 하는 지역에 집을 사기가 쉽지 않다. 아마 이런 분은 늦가을로 사는 시기를 옮기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아닌 지역으로 고르든지 해야 할 것이다.
경쟁에서 이겨서 내가 원하는 집을 사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왜 이렇게 바이어 마켓이 되었냐고 묻는다면 아마 지금 물량이 많이 딸린다. 다른 말로 하면 집이 매물로 나온 것이 집을 찾는 사람들의 수요보다 적어서이다.
그래서 지금은 셀러의 마켓이다. 셀러들이 아직 준비가 안 되서 하는 핑계로 우물쭈물 하다 갑자기 매물이 쏟아질 때 내놓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본다. 부동산의 팔고 사는 모든 것을 매일같이 피부로 느끼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해 일을 진행을 시켜야 셀러든 바이어든 손님에게 최고의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
셀러들은 부동산 전문가를 고용하기 전에 본인의 아이디어로 이렇게 저렇게 마음대로 고쳐놓지 마시라고 당부하고 싶다. 어떨 때는 리스팅 받으러 갔다가 셀러는 돈은 돈대로 들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많이 소비했는데 그 고생한 대가가 생각보다 많이 낮을 때가 많다. 그 노력과 재정을 부담하기 전에 먼저 부동산 전문가를 고용해서 그 지침을 받았으면 정말 100% 효율적으로 썼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을 때가 참으로 많다. 누차 얘기하지만 팔려고 집을 내 놓으면 이제 본인이 더 이상 이 집에 살 사람이 아니기에, 바이어가 들어와 살 집이니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게끔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야 본인에게 최대의 이익을 줄 수 있다.
올해 집을 옮길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미리 부동산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언제 행동으로 옮길지 또 그때까지 셀러로서, 바이어로서, 무엇을 준비해 놔야하는지 미리미리 상담을 받아 놓는 것은 결코 이르지 않고 손해 볼 것이 없다. 이런 부동산의 오랜 경험들을 손님들에게 최대의 베네핏을 주고 싶은 것이 우리 부동산 전문가들의 염원이다.
문의 (703) 97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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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