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 손한익 신임회장 선출
2019-12-13 (금) 07:33:00
서한서 기자
▶ 한인회 발전기금 2만달러 기탁
▶ 18일 당선증 전달식
뉴저지한인회 신임회장에 손한익(54·사진)씨가 선출됐다.
뉴저지한인회는 12일 “손한익 전 재미주재원클럽 회장이 지난주 제29대 회장 출마를 위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고, 전직회장단이 후보 등록 서류를 모두 검토한 결과 신임회장으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장 찾기에 난항을 겪으면 박은림 28대 회장 중심의 비상체제로 유지해오던 뉴저지한인회가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뉴저지한인회는 오는 18일 신임회장 인준 및 당선증 전달식을 열 예정이다.
한인회에 따르면 선거 공탁금은 없으며 대신 손 당선자가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2만 달러를 기탁하게 된다. 이 돈은 차기 한인회 활동을 위해서만 사용된다.
손 신임회장은 “뉴저지 한인사회 곳곳에 어려운 이들이 너무나 많다. 이들을 돕는 봉사를 하고 싶어 회장직을 맡을 결심을 했다”며 “아울러 뉴저지 한인사회를 결집하고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신임회장은 LG전자 미주본사 주재원으로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클립사이드팍에서 축복장의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3~2015년 재미주재원클럽 회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도 뉴저지경제인협회에서 부이사장과 친교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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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