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의 그리움
2019-12-05 (목) 07:48:49
고영희 / 포토맥 문학회
홀연히 떠나 곁에 없지만
늘 함께 있는 너이기에
오늘도 아롱아롱 피어나는
그리움의 꽃을 피운다
조용히 흔들리는 꽃잎이
그리움에 지친 내 마음
위로하듯 토닥거리네
잘 있으니 걱정 말라고
저 멀리 떠난 줄 알았는데
기억 속 한자리 걸터앉아
눈 감으면 손에 잡힐 듯
더 선명해지는 모습들
짧은 너와의 추억이지만
캄캄한 내 가슴속
꼬물거리며 숨어있는
별 하나 되어 반짝거리네
<고영희 / 포토맥 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