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레리나 꿈 키우고 커뮤니티 봉사하고”

2019-11-08 (금) 1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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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무용연합회 다인종 댄스 프로그램 20일 개강

“발레리나 꿈 키우고 커뮤니티 봉사하고”

다인종 댄스프로그램에서 무용을 배우는 한미무용연합회 학생들이 진 최 단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댄스체험 학습을 통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한미무용연합회(단장 진최)가 오는 20일부터 겨울학기 다인종 댄스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매주 1회씩 12주 과정으로 2020년 2월5일까지 진행된다.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오후 5시 5~8세, 오후 6시 9~13세 어린이들이 발레, 아크로바틱, K-팝 클래스를 시작한다.

진 최 단장은 “특히 K-팝 클래스는 아이들에게 한류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아는 신나는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한미무용연합회가 후원하여 시작한 클래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발레리나의 꿈을 키우며 단순한 발레동작만 배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술을 통하여 나라사랑, 우리의 정신과 문화, 역사, 정체성, 리더십, 인성교육을 함께 배우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은 양로병원을 방문하고, 발달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축제, 마라톤 행사, 불우 이웃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 행사, 사랑의 거리청소, 나라사랑 삼일절 100주년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행사, 광복절 예술제 ‘예술이 꽃피우다’ 해설이 있는 발레 웍샵 등 총 54회의 무용공연과 웍샵을 통해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 단장은 “LA 발레단의 에릭 수석 발레리노가 꿈나무 발레리나 학생들과 특별 수업을 하면서 아리랑 판타지 안무를 하였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김정건 발레리노도 광복절 예술제 무대를 함께 했다”며 “지금까지 30여명의 학생들이 대통령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한미무용연합회 겨울학기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3개월 12주 과정을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다. 검정 레오타드 핑크타이즈 복장을 해야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주소는 진발레스쿨(3727 W. 6th St. #607) www.balletjean.com 문의 (323)42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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