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은 지금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 과녁을 조준하고 계십니까”
국제 선교훈련 프로그램인 카이로스(Kairos)를 창시한 맥스 치스몬(Max Chismon, 사진) 총재가 9일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카이로스 USA가 마련한 인터페이스 세미나 (Interface Seminar)에서 강사로 나선 맥스 치스몬 총재는 하나님께 복만 받은 줄 알고 사는 크리스천들이 잊어버린 선교적 사명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0년간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해온 맥스 치스몬 총재는 “십자가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 된 우리는 함께 일하시기를 원하는 그분의 음성을 놓칠 때가 많다”며 “그 복음을 전하러 누군가가 조선 땅을 밟아 고난 속에 복음을 전했고, 그 복음이 전해지고 성장해 지금 선교하는 한국이 됐다”고 말했다.
치스몬 총재는 강연 참석자들에게 전도와 선교사역을 조준한 인생 목표 세우기를 주문했다.
치스몬 총재는 “우리는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선수 같다. 우리가 목표로 정조준하는 과녁은 비즈니스, 돈, 권력, 자녀 등인데 그것을 정조준 해 10점 만점에 10점을 맞힌다. 성취한다. 그러나 금메달은 없다. 생명의 면류관은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과녁은 복음전함의 사역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치스몬 총재는 한인 크리스천들이 가정과 직장, 비즈니스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살아가기를 주문했다. 그는 한인들이 복음 사역자로 말씀과 기도 가운데 받은 은혜를 타 민족에게 흘리고 전하며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짜 크리스천’으로 회복하기를 요청했다.
카이로스는 맥스 치스몬 선교사가 필리핀의 무슬림들에 복음을 전하고 훈련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창설됐다.
카이로스 훈련은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됐다.
한편 카이로스 훈련은 지난 10일부터 17일(토)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의 (703)318-8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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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