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한 훈 목사(회장, 갈릴리 순복음 교회), 김재학 목사(부회장, 예수마을교회), 진 이 권사 (평신도 부회장), 이범 목사(총무, 워싱턴 만나교회), (아랫줄 왼쪽부터) 박 엘리사 (부총무, 새생명교회), 박승필 목사(서기, 예랑교회), 김국민 목사(부서기, 알링톤침례교회), 박희숙 목사(회계, 조애나 선교회).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훈 목사, 이하 교협)의 제 44대 임원단이 구성됐다. 지난 1975년 창립된 교협은 각 교회 간 유대와 연합사업을 통해 복음전파 사명으로 43년을 달려오고 있다. 이번 44대 회장단은 작은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적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가장 시급히 회복할 비전으로 제시했다. 역할은 다르지만 공동의 비전을 가슴에 품은 임원들의 다짐을 들어보았다.
■한 훈 목사(회장, 갈릴리 순복음 교회)
회장 역할을 감당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사명, 작은 교회들을 섬길 수 있도록 교협의 동역자들을 세워주셨다. 이들과 함께 워싱턴 회원교회들과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하는, 섬기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규모가 위축되는 교회, 사명과 열정 잃어가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회복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재학 목사(부회장, 예수마을교회)
워싱턴 지역 교회들이 성령을 통해 연합돼야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시고 교협이 마땅히 진행해야 할 사명이 아닐 수 없다. 성령으로 함께 교회가 연합하는 일은 기도의 부흥이라고 생각한다. 부회장으로서 임기 동안 겸손하게 회장을 돕는 일에 먼저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이 모든 사명에 기도로 먼저 하나님께 부르짖는 종이 되겠다.
■진 이 권사 (평신도 부회장)
평신도로서 교협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잘 이루도록 협력하겠다. 35대 교협에서도 평신도 부회장으로 또 36대에서는 재정이사장으로 섬겼다. 또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회장도 맡았었다. 평신도로서 교협을 섬기면서 발견한 것은 하나님께서 항상 채워주신다는 사실이다. 이번 44대 교협이 사명을 감당하면서 겪는 부족함 하나님께서 은혜로 채우심을 믿고 있다.
■이범 목사(총무, 워싱턴 만나교회)
지난 2년 동안 교협 총무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섬길 수 있었던 것 영광이다. 로마서 8장 28절처럼 교협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을 감당하도록 기도하겠다. 하나님께서 영생하는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 삶 속에서 질투하고 싸우는 일들을 지속하지만 주님이 주신 영생의 복으로 감사하고 용서할 수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박 엘리사 (부총무, 새생명교회)
목회자들이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통계를 보았다. 목회환경이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사실이다. 3년 동안 교협을 섬겨왔지만 이번 44대 교협에 대한 기대와 소망은 더 크다.
성도와 목회자를 위해 활발한 활동과 섬김을 감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교회가 살고, 성도가 은혜 가운데 머무는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기쁨으로 동참하겠다.
■박승필 목사(서기, 예랑교회)
임기 동안 목회자들이 은혜로 힐링 받을 수 있는 세미나들이 많이 열릴 수 있도록 제안하려 한다. 회장을 도와 작은 교회를 살리는 비전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구절은 하나님을 알고 성경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복음이다. 이 복음을 붙들고 교협과 회장을 보필해 나가겠다.
■김국민 목사(부서기, 알링톤침례교회)
잘 뛰려면 신발끈을 먼저 잘 묶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교협의 부서기로 임명받아 사명을 감당하게 됐다. 임기를 시작하는 이 순간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려한다. 영적인 무장으로 먼저 끈을 묶고 섬김의 여정이 흔들리지 않고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교협을 섬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부서기로서 회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박희숙 목사(회계, 조애나 선교회)
교협이 재정적으로도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원교회들이 회비 납부를 통해서 교협 소속임을 더 상기하고 함께 활동에 참여하려는 동기를 부여받는다고 생각한다.
주님의 일을 위한 물질, 살림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됐다.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부분을 회장단들과 논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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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