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본당 승격 22주년 기념행사
버지니아 성 정 바오로 한인성당 본당 승격 22주년 기념‘행복 나눔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있는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 백인현 신부) 본당 승격 22주년 기념 음악회 ‘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난달 27일 본당에서 열렸다.
‘마니 안젤리 핸드벨’의 ‘You Raise Me Up’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복스 캘리(Vox Caeli) 10시 미사 성가대’, CYO 콰이어 & 오케스트라, ‘라우다떼 8시 미사 성가대’, ‘쉐마 청년 성가대’, ‘하랑소리’, ‘좋은 친구들’ ‘소사예사’ 등 성당내 여러 성가대와 음악단체들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백인현 주임신부는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은 바로 음악“이라며 ”하느님께 찬양하는 시간, 기쁨과 행복,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아울러 출연진과 음악회 준비를 위해 애쓴 모든 봉사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준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3시간 동안 행복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마지막 순서는 연주자 전원과 참석 교우들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랑으로’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다음날인 28일 주일에는 본당 승격 22주년 기념 성경 퀴즈대회가 친교실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과 신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1부 구역 대항과 2부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구역 대항전에서는 비엔나 구역이 3년째 우승의 기쁨을 안았으며 페어팩스 3구역이 2등, 라우든 공동체가 3등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신수연 씨가 1등 퀴즈왕이 되었으며 유보나(2등), 김재중(3등), 이동명(4등), 주광국(5등) 씨가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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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