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 2020년 서울서 열린다
2018-08-21 (화)
▶ 서울시, 올들어 1천명 이상 참석 국제회의 10건 유치
1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한 참가자가 국내 명소사진이 전시된 벽을 지나가고 있다. 이 행사는 마이스(MICE)산업과 관련된 지역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인천=연합뉴스]
서울시는 미국임상종양학회의 2020년 심포지엄 장소가 서울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는 미국 최대의 종양학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 4만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서울시는 올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관계자로부터 심포지엄 유치 제안을 받고서 학회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해 코엑스와 호텔,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인프라를 답사하도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참가자가 1천명 이상인 대형 국제회의 10건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심포지엄을 비롯해 2021년 세계재활승마연맹 총회와 국제항공운송협회 연례총회, 2022년 미국전기전자학회 학술대회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