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폭염주의보 ‘외출 자제, 수분섭취 충분히’

2018-08-07 (화)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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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까지 남가주 전역

폭염주의보 ‘외출 자제, 수분섭취 충분히’

‘이열치열’ 이번주 남가주에 또 다시 불볕더위가 닥친 가운데 6일 LA 한인타운 내 중식당 용궁의 왕길용 주방장이 폭염 속 뜨거운 불길에도 아랑곳 않고 조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최악의 폭염으로 전 세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에 다시 한 번 불볕더위가 찾아온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10일까지 남가주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특히 7일 남가주 곳곳에서 한낮 최고기온이 세 자리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7일 기준으로 우드랜드힐스 등 밸리 지역의 최고기온은 108도까지 오를 전망이며, 밴나이스도 10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지역들은 이번 주 내내 100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기상청은 폭염에 대비하는 일환으로 ▲충분한 수분 보충을 위해 자주 물 마시기 ▲오전 10시와 오후 6시 사이 외출을 자체할 것 ▲노약자 및 어린이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것 ▲밝은 계열의 옷을 입을 것 ▲차 안에 아이와 애완견을 홀로 두고 내리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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