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 무료 골프레슨

2018-05-21 (월)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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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인필드 컨트리클럽 골프통한 전인교육

중부뉴저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 무료 골프레슨

지난 18일 에디슨 소재 플래인필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골프 행사 모습. 퍼스트 티 에디슨 챕터 빌 캐스트너 디렉터가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저소득층 한인가정의 자녀도 무료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에디슨 소재 한 컨트리 클럽이 제공하고 있다. 골프라는 운동 뿐 아니라 골프를 통한 평생 교육을 목표로 한 이 행사는 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에디슨 소재 플래인필드 컨트리 클럽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골프 행사를 열었다. . 플래인필드 컨트리 클럽은 바클레이 전미 오픈 (Barclays US Open)이 열리는 장소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골프 코스이다.

이번 행사는 젊은층이 즐겨 입는 패션회사인 나인 웨스트가 후원하는 행사로 ‘ First Tee Clubhouse ’로 명명되었다. ‘First Tee’ 는 전 미국에 존재하는 골프 후원 단체로 빈민 지역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골프 레슨을 시켜주고 있다.


빈곤 가정 자녀나 불우 아동에게는 아직 골프가 상류층이 하는 운동이라 여길 수 있는데 이러한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에디슨 플래인필드 컨트리 클럽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300명이 넘는 빈곤가정 및 불우 아동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지역도 다양해 에디슨, 엘리자베스, 플래인필드 등 인근 타운은 물론 멀리 뉴왁에서 온 4세에서 17세까지의 아동들이 골프를 배우고 골프를 통한 전인교육을 받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플래인필드 컨트리 클럽 빌 캐스트너 디렉터 전화 908-769-3672 전자우편 castnerpga@gmail.com 혹은 퍼스트 티 클럽 폴 조이디스 전화 908-612-0567 전자우편 paulzoidis@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Nine West-First Tee의 전자주소는 www.thefirstteemetny.org/plainfield/ 이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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