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국제 불교 박람회가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SETEC)에서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주최하는 박람회는 한국 불교를 널리 알리고 불교 전통문화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 기회를 마련하는 다양한 목적을 담고 있다.
올해는 340개 업체에서 49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도 7만1,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는 ‘살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제6회 붓다 아트 페스티벌을 겸해 열리며 ‘자연의 빛, 지혜가 깃든 옷’을 주제로 한복과 승복 등 전통 의복의 전통화 현대의 조화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한국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는 전시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고 불교문화산업 발전 유도를 위한 ‘부디즘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이외 불교전통문화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컨퍼런스도 개최되고 30~40대 청․장년층을 겨냥한 ‘명상존’도 마련되고 국제교류전에는 9개국에서 참여해 나라별 불교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과 오후에 스님들의 강연과 공연도 열리며 강연은 선착순 100명씩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