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공인재무분석사 신순규 집사 간증집회
2018-03-20 (화) 08:52:33
이정은 기자
뉴저지 버겐필드(10 McDermott Place)의 시온성교회(담임목사 이수원)가 시각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인 공인 재무 분석사 신순규(사진) 집사를 초청해 23일 오후 8시30분 간증 집회를 개최한다.
신 집사는 세계 굴지의 투자회사인 뉴욕 월가의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에서 수석 분석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6,000여명의 직원들 가운데 서열 4위로 높은 직책을 맡고 있다.
생후 100일도 되지 않아 발병한 녹내장과 망막박리로 9세 때 실명했지만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박사를 이수하던 중 JP 모건의 애널리스트로 입사해 23년간 증권 분석사로 종사하고 있다.
자서전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은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각광 받았고 현재 매일경제 고정 칼럼리스트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보육원 고아들을 데려와 학업과 생활을 후원하는 사역을 하는 ‘YANA(You are not alone)’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교회는 육체적 장애에 좌절하지 않고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이 인도하는 삶을 살아온 신 집사의 간증이 한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줄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201-37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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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