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직업들
2018-01-08 (월)
Sunny Oh YES-FLEX Prep 원장
Sunny Oh YES-FLEX Prep 원장
이제 교육과 직업에서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은 일반 상식화 되어 있으며, 거기에 A(art)가 보태어져서 STEMA가 수시로 등장하고 있다.
자녀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에게 이 용어가 왜 중요할까? 그것은 우리 자녀가 실질적인 직업 전선에 나설 때쯤이면(그것은 자녀의 현 학년에 따라 5년에서 10년 전후로 볼 수 있겠다) 한인 사회에서만 유독 강조 되었던 이과 문과의 개념은 사라지고 어느 한쪽에 좀 더 치우친 성향은 있을지언정, 융합적이고 복합적인 직업들이 더 많이 존재 할 것이고 전형적인 문과 성향의 직종이라 할지라도 이과적인 사고방식이나 지식 배경 없이는 직무 수행을 하기에 도저히 불가능한 시대가 오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30년 전만 하더라도 대부분 영역에서 컴퓨터 없이 업무가 가능했다. 컴퓨터는 대기업 전산실, 혹은 군수, 통신업계 등에서만 주로 쓰였으며 일반 업계에서는 많은 부분이 수작업, 혹은 문서로 진행됐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문서조차도 컴퓨터로 진행 되며 ‘문서~’하면은 당연히 MS오피스를 떠올리는 변화가 우리의 실생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뜨고 있는 직종들은 부모세대에서는 들어 보지도 못한 것들이 많다. 이 중 하나를 뽑아 소개하면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를 들 수 있겠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HBR)에 의해 ‘데이터 과학자: 21세기에 가장 ’섹시한‘ 직업(Data Scientist: The Sexiest Job of the 21st Century)이라는 제목의 저술이 나올 정도로 주목을 받는 이 신종 직업은 기업이 수익 창출을 위해 데이터에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전의 통계학에서 더 발전한 이 학문/전공은 불과 몇년 전에 컬럼비아 대학의 레이첼 슈트 교수에 의해 데이터 과학 및 공학 연구소(Institute for Data Science and Engineering)가 설립되기도 했으며 그는 “일반 대학 환경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그런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고, 이를 하나의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이 과정은 데이터 과학 이론을 정통 과학으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탠포트, 하버드, 신시내티 대학 등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데이터 과학자라는 명칭은 아직은 생소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미 데이터에 의해 많은 것들이 결정되고 움직이고 있으며 기업의 규모가 작든 크든 모두가 ‘빅 데이터’(Big Data)라는 물결에 휩쓸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데이터 과학자의 바람직한 인재상이라면 “데이터 과학자는 트렌드를 읽고, 기업이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살아남으려면 무엇이 필요한 지를 제시 할 수 있어야 하며, 현대의 업무에 있어 ‘변화 담당자’로서 부서를 조정하고 정보를 통합한다”라고 IBM의 제품담당 부사장은 전한다.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도 이제는 패션 엔지니어로 불리는 시대다. 직업세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교육 일선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 학부모, 학생들도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파악하고 학생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하는데 진지하게 고려하고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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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Oh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