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비뽑기로 주 하원의원 당선이요”

2018-01-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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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로  주 하원의원  당선이요”
버지니아 주 선거국장 제임스 알콘이 4일 버지니아 리치몬드 의사당에서 열린 제 94지구 주 하원의원 제비뽑기에서 공화당의 데이비드 얀시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얀시 현역 의원이 도전자인 민주당의 셸리 시먼스 후보를 누르고 하원의원에 최종 당선됐다. 지난해 11월 7일 치러진 선거에서 얀시 현 의원이 10표 차로 시먼스 후보를 눌렀으나 지난달 19일 재검표에서는 오히려 시먼스 후보가 1표 차로 옌시 의원을 꺾는 이변이 연출됐다. 그러나 공화당의 항의로 20일 진행된 법원의 재검표 인증 과정에서 뉴포트뉴스 법원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자는 없다”고 결정했다. 애초 무효표로 처리된 1표를 옌시 의원에게 투표한 것으로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두 후보는 이날 제비뽑기로 당선자를 가렸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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