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한인목사회, 첫 여성 회장 선출

2017-12-08 (금) 08: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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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정기총회,신임회장 조상숙 목사·부회장 안승근 목사

커네티컷한인목사회,   첫 여성 회장 선출

지난달 27일 커네티컷한인목사회는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왼쪽부터 제 30대 신임 부회장 안승근 목사, 제 30대 신임 회장 조상숙 목사, 제 29대 회장 황현조 목사

커네티컷한인목사회 제 30대 회장에 첫 여성 목사가 당선됐다.

커네티컷한인목사회는 지난 달 27일 커네티컷 한인선교교회에서 제30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조상숙 목사 (전도와 치유교회 담임), 부회장에 안승근목사 (커네티컷 한인선교교회 담임)를 각각 선출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조상숙 목사는 소견 발표를 통해 “최초의 여성 회장의 당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여성의 지도력은 곧 섬세한 섬김으로 정회원, 부회원, 그리고 회원이 아닌 상태로 흩어져 열심히 사역하시는 분들의 발굴을 도모, 회원수 증진의 노력과 많은 목사님들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그들의 도움을 회원들이 협력, 통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독립된 목사회 재정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목사님들이 연구하고 계신 주제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게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부회장으로 당선된 안승근 목사도 “커네티컷 한인 목사님들의 연합과 친교를 위하여 제 모든 힘을 다해 조상숙 회장님을 도와 힘껏 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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