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간 부흥사 위상 되찾는데 힘쓸 터“
2017-12-08 (금) 08:38:46
이정은 기자
▶ 한기부 뉴욕지부 7대회장 김승희 목사 취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지부가 6일 김승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제7대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제7대 조직표 발표와 더불어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 뉴욕지부의 제7대 대표회장에 뉴욕초대교회를 담임하는 김승희 목사가 취임했다.
김승희 대표회장은 6일 뉴욕초대교회에서 열린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한국의 부흥사들과 활발히 교류를 확대해 나가면서 미국 땅에서 성령의 운동이 다시 전개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한기부 뉴욕지부의 대외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다는 일부의 지적을 인식하고 있다”며 “부흥의 역사를 이끌었던 한국 부흥사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는데 잊혀져간 부흥사들의 위상을 되찾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국 한기부의 제49대 대표회장에 최근 취임한 윤보환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이자 인천영광교회 담임)와 이사장인 송일현 목사(서울 보라성교회) 등도 참석해 뉴욕지부 회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조국과 민족의 안정 및 조국통일, 미국과 동포사회, 뉴욕교계와 뉴욕한기부,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해 통성기도하며 미국에 성령의 불이 다시금 타오르는 역사가 일어나길 한목소리로 부르짖었다.
한기부는 뉴욕 이외에도 로스앤젤레스와 메릴랜드 및 호주 등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애틀랜타 지부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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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