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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내셔널 공항, 리노베이션

2017-11-30 (목)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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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 게이트·내부시설 업그레이드

버지니아 알링턴에 위치한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DCA)이 내년부터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간다.

‘여행 프로젝트(Project Journey)'로 불리는 이 공사는 하루 5,000명 이상의 승객들이 왕래하는 게이트 35X에 통근자들을 위한 보행로가 신설되고 입국 시 거쳐야 하는 보안점검 시설도 2개가 더 증설된다.

로버트 잉글링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담당자는 “이번 공사는 국내선 관련 총 14개의 게이트들을 연결하는 통근자로를 신설해 도착 및 입국 수속 과정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라며 “승객들이 공항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통근자로는 푸드코트와 쇼핑센터가 들어선 네셔널 홀과도 이어져 승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DCA측은 유동인구가 많은 연말시즌이 지난 후 정확한 공사 날짜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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