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채식 친화형 도시’ 워싱턴 7위

2017-11-21 (화) 강진우 기자
크게 작게

▶ VA 체사피크 18위, MD 볼티모어는 30위

워싱턴이 야채섭취에 친환경적인 도시로 선정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워크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전국 10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채식주의자(Vegetarian)를 위한 최고도시’ 설문조사에서 워싱턴DC는 전국서 7번째로 높은 야채 친환경적인 도시로 선정됐다.

DC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레스토랑의 선택식 메뉴 제공과 채식관련 마켓행사, 주스 스무디, 셀러드바 상점 비율, 거주민 당 텃밭 및 커뮤니티 가든 비율이 전국서 8번째로 높았고 채식주의자들의 비율과 야채·과일 소비량, 관련 축제 및 동호회 모임들이 전국서 5번째로 많았다.

DC는 계란과 우유, 모든 육류제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과 레스토랑에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비율, 평균 식사가격 등이 고려된 부문에서는 전국 88위로 하위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버지니아주의 체사피크가 전국 18위, 버지니아비치는 80위, 노폭은 90위로 조사됐고, 메릴랜드주에서는 볼티모어가 30위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을 기준으로 육류를 전혀 섭취 안하는 성인이 3,700만명,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성인인구는 4.300만명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도시는 뉴욕시였고 이어 오래곤주의 포틀랜드, 3위는 플로리다 올랜도, 4위는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5위는 LA로 나타났다.

<강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