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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대, 학비 재정보조‘최상’

2017-11-21 (화)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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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2만1,517달러로 전국 공립대 중 2위

▶ 윌리엄&메리 1만5,468달러로 13위에 올라

버지니아 대학(UVA)이 전국의 대표적 공립대학들 가운데 장학금을 포함한 학자금 재정보조를 두번째로 많이 주는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받은 재정보조금 평균은 2만1,517달러였다.

전국 250개 주요 공립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2016 재정보조 설문조사 결과 신입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많이 지급하는 공립대 1위는 캘리포니아 소재 UC 리버사이드로 2만2,241달러였다.

이와 더불어 캘리포니아 지역 주립대학이 탑 10에 7곳이나 랭크됐다고 학자금 정보 사이트인 ‘스튜던트론 닷넷’이 전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UVA에 이어 윌리엄 앤 메리대가 신입생 1인당 재정보조로 평균 1만5,468달러를 지급해 13위에 올랐다.


버지니아 군사학교는 1만2,953달러로 27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이 7,550달러로 전국 211위에 올랐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7,258달러로 229위에 등재됐다.
메릴랜드주에서는 세인트메리 대학이 평균 1만408달러를 지급해 68위에 올랐다. 메릴랜드 대학(UMCP)은 1만72달러로 83위, 메릴랜드 대학 볼티모어 캠퍼스(UMBC)는 9,373달러로 116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의 공립대 졸업생들이 갚아야 할 평균 학자금 대출액이 1만7,126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학자금 부채는 전국 25위인 1인당 1만6,535달러로 조사됐다. 메릴랜드 지역 대학졸업생들의 평균 부채는 1만9,090달러로 전국 17위였다.

특히 버지니아 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부채는 8,117달러로 전체 졸업생의 33%가 갚아야 할 학자금을 남긴 채 졸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 대학(UMCP) 졸업생들의 평균부채는 1만1,850달러, 대출액을 남기고 졸업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43%로 조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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