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전국 190개 도시 중 21번째로 높은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가장 행복한 도시들’ 순위에 따르면 워싱턴은 ‘세계 정치 1번지’라는 사실과 별개로, 주민들은 세계적 수준의 무료 박물관, 풍부한 공원 및 레저 환경, 몇년새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요식업계의 수혜를 받으며 수준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그밖에는 콜로라도의 소도시 보울더 시가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고, 캘리포니아 산타 크루즈, 버지니아 샬롯츠빌이 2, 3위를 차지했다. 4~10위는 콜로라도 포트 콜린스, 캘리포니아 샌 루이스오비스포, 산호세, 유타주 프로보-오렘, 코네티컷주 브릿지포트, 매사츄세츠 주 반스테이블 타운, 앨라스카 앵커리지가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도시의 자연친화적 생활환경과 범죄율, 보건위생 등의 요소가 기준이 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측은 작가 댄 베트너가 인터뷰한 전국 190개 도시 2만5,000명의 성인들로부터 건강, 재정상태 등을 아우르는 16개 항목의 설문을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