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홈즈 중학교 개교50주년 행사 개최
2017-10-24 (화)
박지영 기자
애난데일 인근 린코니아에 위치한 홈즈 중학교(Oliver Wendell Holmes Middle School)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애난데일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기념식에는 메이슨 지구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 페어팩스 카운티 문일룡 교육위원 등이 참석해 학교의 역사와 발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등을 축하했다.
그로스 수퍼바이저는 “홈스 중학교를 내 학교처럼 아끼고 사랑한다”면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역 학생들에게 바른 교육을 펼치는 학교로 남길 기원한다”면서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이 학교 마가렛 반스 교장은 “학교가 서있는 이 자리는 한때 노예생활을 했던 마가렛이라는 여성이 토지를 사들여 농장을 일궜던 곳”이라며 “그가 펼쳤던 꿈을 본받아 되새기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공연, 5K 단축 마라톤, 포스터 컨테스트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