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마음
2017-10-19 (목) 08:16:53
조형자 수필가, VA
높은 가을 밤 하늘의 둥근 달
옹기종기 모여 반짝이는 북두칠성이
되고 싶다.
먹음직스런 붉게 익은 감
빨갛게 익은 사과가
되고 싶다.
붉게 물들은 가을 단풍 잎
향내 나는 국화 꽃
흔들흔들 바람 부채에 맞추어 춤추는
코스모스가 되고 싶다.
좋아라! 도토리 주어 먹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다람쥐
코를 벌름거리며 달음질 치는
사슴떼들이 되고 싶다.
<조형자 수필가,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