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저소득층 대상 정부건강보험인 메디케이드 가입이 가능함에도 혜택을 받지 않고 있는 주민의 숫자가 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의료보조 서비스국이 작성해 주의회에 전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만8000명의 성인들과 6만여명의 어린이들이 메디케이드 대상자였으나 홍보 부족과 스스로 대상자임을 알지 못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서비스국은 앞으로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이를 시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지니아 주의 건강보험 무가입자는 지난 2015년 총 74만7,000명에 달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