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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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1시간 동안 은행 4군데 털어

2017-10-04 (수)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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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서 한 여성이 1시간여 동안 무려 4군데의 은행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DC 경찰에 따르면 제시카 윌리엄스란 여성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 56분경 로드아일렌드 대로 선상의 뱅크오브 아메리카 은행지점서 은행원에 현금을 내놓으라는 협박성 쪽지를 들이밀었지만 이를 거부당하자 도주했다.

2분 뒤 인근에 있던 TD 뱅크로 찾아간 범인은 같은 수법으로 현금을 요구해 갈취했다.


오전 10시 45분 DC의 노스웨스트 14번가 인근의 시티은행에 나타난 이 범인은 현금 갈취에 실패하고 도주했고 2분뒤에는 인근의 웰스파고 은행서 같은 수법으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현재 1회의 강도 혐의와 3회 은행강도 미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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