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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운영적자 3,800만 달러

2017-10-03 (화)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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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고장 등으로 승객수 저하

워싱턴 메트로가 발표한 2016년 회계연도(2016년 7월~2017년 6월)의 운영적자는 3,800만 달러에 달했다.

메트로 측은 이 같은 적자를 전년도에서 넘어온 1,800만 달러의 예산과 2,000만 달러의 건설비 잔여금으로 충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메트로는 잦은 고장과 안전 점검으로 인한 승객 저하로 11%의 영업액수 감소를 겪었다.

이를 참다못한 재계 지도자들은 21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그레이터 워싱턴 비즈니스 그룹 연합’을 통해 메트로 개혁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을 갖춘 MWATA 보드의 재조직과 연방, 주, 로컬 정부의 장기적이고 충분한 자금 지원, 메트로 레일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과 지속적인 운영비 절감을 통해 서비스 및 운영적인 측면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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