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몰에 여성 나체동상 선다
2017-10-01 (일) 10:58:56
겅잔우 기자
워싱턴 모뉴먼트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여성의 대형조각상이 11월 초 내셔널 몰에 들어선다.
45피트(13.7m) 높이에 나체여성의 전신을 담은 이 동상은 강철소재로 제작돼 내년 3월까지 4개월동안 설치된다.
예술가인 마르코 고크레인씨의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폭력과 차별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조명하기 위해 억압의 옷을 벗은 자유로운 자태를 뽐내게 된다.
마르코 고크레인씨는 “모든 여성들이 동등한 권리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품설치를 계획했다”며 “이 동상은 내셔널 몰의 여러 건축물들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느낌을 관객들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겅잔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