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의 패기’SNS서 화제
2017-09-24 (일)
강진우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각 클래스별 퀴즈와 시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재미있는 뒷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메릴랜드주 소재 앤 아룬델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의 회계학 수업을 강의하는 교수의 SNS에는 시험 중인 학생이 가로 3피트, 세로 5피트의 대형 컨닝 페이퍼를 책상에 놓고 집중한 듯 시험을 치는 모습이 올려졌다.
이 교수는 수업에서 진행되는 시험에서 ‘3X5 노트카드’로 컨닝 페이퍼를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한 것.
그러나 이 학생은 3X5의 사이즈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었다며 3X5 피트 크기의 보드를 들고 나타나 시험을 치뤘다.
교수는 “사이즈에 대한 정확한 명칭을 안 한 것이 맞다”며 학생의 ‘대형 컨닝 페이퍼’사용을 허락했다.
현재 이 사진은 여러 대학생들에게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평을 받으며 SNS 상에서 1,000회 이상 공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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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