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국립오페라단‘아이다’공연

2017-09-22 (금) 08:30:02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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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스 야구장서 무료 관람기회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베르디의 ‘아이다’ 공연을 DC 내셔널스 야구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동시 무료 상영한다.

오페라단측은 오는 23일(토) 오후 7시, 케네디센터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공연을 야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알렸다.
오페라 팬들을 위한 야외 무료 상영은 전국 주요 도시 유명 야구장에서 여름철 진행되는 단골 이벤트다.

화질이 뛰어난 대형 스크린, 실시간 생중계, 내셔널 야구장의 수준 높은 사운드 시스템이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과 오페라 및 음악 애호가들에게 놓치기 아까운 ‘빅 이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이 펼치는 ‘아이다’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및 무대공연 연출가 프란체스카 잠벨로가 총감독을, 타마라 윌슨과 레아 크로세토 등이 주역을 맡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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