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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차량국“비용 인상”

2017-09-20 (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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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판^등록세^면허증 발급 등

▶ 적자 해결책 제시

버지니아주 차량국(DMV)의 예산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주민들이 지불하는 각종 비용들이 인상될 조짐이다. 리치몬드 타임스 디스패치 18일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 DMV의 예산적자는 올 한해 1,6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리차드 홀컴 DMV 국장은 주하원 예산위원회에서 행한 보고를 통해 “자동차 번호판, 등록증, 운전면허 발급 비용 등을 인상해 이 같은 적자를 메울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에서는 2014년 기준 총 570만명의 운전면허소지자와 780만대의 차량이 등록됐다.

버지니아주 내 DMV 서비스 센터는 총 75개며, 등록된 운전면허교습소는 298개에 달한다. DMV는 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차량 관련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홀컴 국장은 “주정부로부터 수억 달러의 예산을 지급받지만, 현 상태 재정으로는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의회에 밝혔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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