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집 값은 오르고 매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매 정보 매거진인 리얼에스테이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지난 8월 한달간 매매된 주택은 1,459채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동기의 1,561채보다 6.5%나 감소했다.
또 지난 8월에 매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56만8,76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8%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 평균 매매 가격을 살펴보면 싱글 홈이 74만2,000달러로 1년전보다 2.8% 오른 것을 비롯해 타운하우스의 경우 38만1,452달러로 0.8% 상승했고 특히 콘도의 경우 9.5%나 껑충 뛴 29만5,28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주인이 바뀐 1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은 111채에 달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매물로 나와 실제 매매가 이뤄지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1년전 49일이었으나 42일로 줄었고 매매는 당초 집주인들이 내놓은 리스팅 가격의 97.5%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져 1년전의, 97.2%보다 0.3% 높아졌다.
집을 구매한 사람들의 경우 927명이 전통적인 은행 모기지를 받았고 173명은 향군 지원 융자, 165명은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
8월말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은 3,106채로 전년 동기보다 9.5%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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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